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민들의 생활권이 서울이기 때문에 김포시는 서울통합을 2022년부터 멈춘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정치적 이슈가 아니었던만큼, 김포서울통합은 교통부터 차근차근 진행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김포시는 김포불교계가 김포서울통합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향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불교연합회 회장인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김포시민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며 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김포서울통합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시민들을 생각한다면 김포서울통합에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에서 촉발된 김포서울통합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김포서울통합을 공동추진중이다.
김포시는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반도 꾸준히 진행중인만큼 생활권 일치를 통해 김포의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밝히겠다는 의지다.
행정권역의 구분이 시민을 위한 것이고 최대한 일치되어야 하는 만큼, 과거 기준으로 구분돼 관습적으로 이어온 행정권역 때문에 실제 시민이 불편을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포시불교연합회도 김포시의 이러한 방향에 뜻과 의지를 함께 한다. 김포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회를 개최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불교행사로 시작된 연등회는 현재 종교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 3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21일 19시부터 20시30분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