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0일 수출 11.1% 증가…무역 적자는 '여전'

2024-04-22 09:3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4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나 무역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서 4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16.3%로 전년 동월 대비 3.6%포인트 올랐다.

  • 글자크기 설정

수출액 358억1900만 달러…수입액 384억6600만 달러

반도체 43.0% 증가…승용차·석유제품 등 증가세

사진관세청
이달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관세청]
4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나 무역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3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1000만 달러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일)과 동일하다.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서 4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16.3%로 전년 동월 대비 3.6%포인트 올랐다. 이어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 등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은 16.7%, 철강제품은 2.5%, 자동차 부품은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22.8%)과 중국(9.0%), 베트남(26.6%), 일본(22.1%) 등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유럽연합(EU)은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3국(미국·중국·EU)의 수출 비중은 49.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84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22억 달러) 늘었다.

주요 품목을 보면 원유(43.0%), 반도체(18.2%), 가스(9.9%) 기계류(5.0%) 등에서 늘었으며 승용차는 12.4%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2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입은 미국(14.9%), 사우디아라비아(41.5%) 등이 늘고 중국(0.3%), EU(12.7%), 일본(0.3%) 등이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을 비교한 결과 26억470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