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예상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의 2024년 매출액 추정치를 50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7% 낮췄다. 영업이익은 55% 하향 조정한 19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다만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으로 연간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수주가 가능하고,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과 분산에너지특별법 등을 통해 30~40MW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유지보수를 감안 시 국내에서 연간 최소 5000억원의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 연료전지 수출 여부에 따라 추가 성장 여력이 달렸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저수익성 상품 재고가 정상화 되는 2025년부터 영업이익률 6~7%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두산퓨얼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억원, 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