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화성특례시 승격·전국체전 개최 "화성시 겹경사' 우연 아니다

2024-04-2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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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가 지금의 인구 증가 추세대로 라면 '특례시 승격'은 자명하다.

    정 시장은 이를 관철하기 위해 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와 준회원 가입 등 긴밀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정 시장은 특례시 정식 출범해인 2027년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도 '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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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호 화성시 천국 최고 도시로서 저력 증명

'더 살기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구현

시민 기대 높고 정 시장 선민후사(先民後私) 재조명

특례사무 시행위한 재정적 특례권한 확보 적극 나서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지금의 인구 증가 추세대로 라면 '특례시 승격'은 자명하다. '전년도 말일 주민 수 2년 연속 100만 이상 유지'라는 단서가 무색할 정도로 매년 인구 유입속도가 빨라서다. 이런 사실을 유추해 볼 때 이미 지난해 12월 100만 인구를 돌파하며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런 화성시가 지난 18일 오는 2027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아주경제 2024년 4월 18일 자 보도) 화성시의 무한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특례시 승격과 더불어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게 된 셈이다. 시민들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여 기대 또한 높다.
 
화성시의 위상 변화는 매년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성장세에 있다. 2001년 인구 21만에 불과했던 작은 도시였지만 23년 만에 100만을 넘어 예산규모 4조원의 전국 최고 최대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그런가 하면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7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한 ‘다관왕 지자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저 인구만 늘어난 도시가 아닌, 다방면으로 촘촘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명실상부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이다. 그야말로 도약을 위한 역사적 기록을 새로 써가는 '화성'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정명근 시장은 이를 두고 "100만 인구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대도시의 출발점이며 시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국체전 준비도 마찬가지다.
 
화성특례시 출범 예상일은 2025년 1월이다. 오래전 준비위원회 계획을 수립하고 위원들도 위촉했다. 올 초에는 출범을 위한 TF팀 구성도 마쳤다. 특히 정 시장은 특례시 권한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특례시 주요권한은 16개 사무에 이른다. 여기엔 승격된 특례 시민들의 삶과 연관된 사무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현재 재정적 뒷받침 근거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특례사무를 시행하기 위한 공무원 증가와 이에 따른 경상비 인건비 등 발생하는데 현재로선 법규 미비로 사무만 늘어날 우려가 크다. 그런데도 지난 2022년 1월 특례시가 출범한지 2년지난 현재까지 중앙정부의 조치는 없다. 정 시장은 이를 고려 재정적 특례권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이다. 무늬만 특례시가 아닌 화성 특례시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복안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를 관철하기 위해 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와 준회원 가입 등 긴밀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정 시장은 특례시 정식 출범해인 2027년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도 ‘올인‘하고 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5일 전담팀인 전국체전 추진 기획단을 꾸렸다. 그리고 향후 체육시설을 공인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등 대회 준비를 나설 계획이다.

특히 2027년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에 이어 화성에서 개최되는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치르는데도 특별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 시장의 시정 철학은 "시민이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구현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줄곧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즉 선민후사(先民後私) 하며 특히 복지와 문화생활 향상, 선순환 경제와 사통팔달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시정철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정 시장의 이런 노력이 2027년 어떤 '화성의 꽃'을 피울지 시민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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