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9일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격려하는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고 김 시장은 귀띔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의왕 평생대학 동아리 타투의 난타공연 △꿈이든중창단의 중창 △성결대학교 페가수스 응원단의 액션 치어리딩 등을 선보였다. 이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변혜선, 하영택씨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식,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극복상 시상식에서 ‘장한장애인 부문’에 손천석씨, ‘재활도우미 부문’에 임윤옥씨가 표창패를 받아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유공자 시상에서 △송기섭(지체장애인협회장) △김태호(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평생역량강화팀장) △원미소(의왕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복지사) △이지현(징검다리장애인주간활동지원센터 사회복지사)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잠재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평등·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왕시가 동행해 앞정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