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 보개원삼로 편입 토지 보상 시작

2024-04-21 10:0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를 위해 도로에 편입된 토지의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이 착공될 내년 3월에 맞춰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현재 2차로에서 3차로로 우선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게 된다.

  • 글자크기 설정

총 253필지 5만7185㎡...맹리 3필지,미평리 23필지,가재월리 78필지,두창리 86필지,독성리 63필지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 위치도사진용인시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 위치도[사진=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를 위해 도로에 편입된 토지의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이 착공될 내년 3월에 맞춰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현재 2차로에서 3차로로 우선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게 된다. 이에 공사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보개원삼로 확장공사에 편입된 토지는 총 253필지 5만7185㎡로 지역별로는 △원삼면 맹리 3필지 △미평리 23필지 △가재월리 78필지 △두창리 86필지 △독성리 63필지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사유지인 104필지 2만3768㎡를 대상으로 이달 감정평가를 완료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최종 보상금을 산정했다. 보상은 시가 지난해 위수탁 협약을 맺은 부동산 보상 전문 기관 한국부동산원이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토지주와 일일이 보상 협의를 해 계약 체결 후 소유권 이전 등기, 보상금 지급 등 보상 관련 업무 일체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기 가동을 위해선 기반 시설인 도로 개설이 필수”라며 “도로 개설의 첫 단계인 보상 협의를 조속히 추진해 내년 초 확장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