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와 GTX-A 창릉역 등 주요 광역교통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개최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한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본격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부터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까지 다수의 개발사업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로, 현재 계획된 교통대책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선정한 32개 집중투자사업 중 9개 사업(1조5000억원 규모)이 고양시와 그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강 위원장은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지구 등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고양시‧서울시‧경기도 등 지자체, LH‧GH 등 사업시행자와 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강 위원장은 서울 은평구를 잇는 연결도로와 GTX-A 창릉역 등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광역교통시설 구축을 앞당기는 동시에 올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과정 하나하나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