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545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1.7% 증가했다. 이는 올해 매출 목표 29조7000억원의 28.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8.4% 늘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159억원이며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 우위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CCUS·건강주택 등 미래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핵심기술의 내재화․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여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