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4 국가산업대상의 산업 브랜드 부문에서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마이스 선도도시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이스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을 포함하며, 부산은 이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입증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산은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마이스 유관기관, 업계 등을 하나로 묶어 마이스 유치 및 홍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기업회의 인센티브 유치 실적이다.
시의 선제적인 마케팅으로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3000명) 행사가 오는 10월에 부산에서 열린다.
2016년 중국 웨이나 포상관광단(2000명) 이후 단일 포상관광단 행사로는 최대규모다.
또한, 지난 2020년 부산이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서 국제회의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그리고 '마이스 도시 부산'으로 해비뉴(HAEVENUE)라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도시 7개 지자체 중 최대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인정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이 부산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마케팅을 펼쳐, 도시의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국내 최대 규모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 개최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국내외 100개사 참여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과 유행(트렌드)을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 및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유수 원전 기업까지 총 100개사가 참가해 400개 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체코,스페인, UAE등 7개국 8개사에서 해외 구매자가참여해중소기업의 수출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39회)'와 동시 개최되며, 시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퀴즈 대회를 진행하며, 총상금 550만 원을 비롯해 노트북, 아이패드 등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 원자력 관계자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산업의 최신 기술과 유행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에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 등 원자력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