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장애인 예약제 실시 등 서울 대중교통, 약자와 동행"

2024-04-18 12:0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의 대중교통과 보행환경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약자 중심으로 폭넓게 개선된다.

    이 앱은 저상버스 예약 외에도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및 보행 불편 지점 안내 △지하철역 시설물 이용 정보 제공 △장애인 콜택시 앱 연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시내 저상버스는 운행이 불가한 예외노선을 제외하고, 전 노선에 도입키로 했다.

  • 글자크기 설정
서울시는 올해안으로 서울에 저상시내버스 470대를 늘려 77까지 보급률을 올린뒤 오는 25년까지 100 달성시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올해안으로 서울에 저상시내버스 470대를 늘려 77%까지 보급률을 올린뒤 오는 25년까지 100% 달성시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의 대중교통과 보행환경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약자 중심으로 폭넓게 개선된다. 교통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18일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등 기반 시설을 대폭 확대시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교통약자가 보행환경과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정책 지원을 이어간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
이에 따라 지하철은 승강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을 확보시키기로 했다. 서울의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1개역을 제외하고 전 역에 설치돼 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을 올해 연말 100%까지 높이기로 했다.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대합실↔승강장으로 지하철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1역사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역사는 마천·수락산·종로3가역 등13개 역만이 남았다.
또한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의 자동안전발판을 25년까지 77개역 589개소에도 확대한다. 
시내버스의 경우 25년까지 저상버스를 전 노선 6803대를 도입한다. 올해까지 저상버스 보급률은 77%까지 목표하고 있다. 또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이용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서울동행맵’으로 저상버스 승하차 예약 서비스를 한다. 앱에서 지도 맵처럼 버스 정보를 검색한 후 이용자가 정류소에 도착하면 승하차 등 예약 정보가 버스로 전달돼 리프트, 안내방송 등이 이뤄지는 식이다.
이 앱은 저상버스 예약 외에도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및 보행 불편 지점 안내 △지하철역 시설물 이용 정보 제공 △장애인 콜택시 앱 연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시내 저상버스는 운행이 불가한 예외노선을 제외하고, 전 노선에 도입키로 했다. 
지난 3월 기준 저상버스 도입률은 73.2%로, 운행가능대수 6803대 중 4985대가 도입 완료됐다.
또한 장애인콜택시는 25년까지 법정대수 확보율 150%를 달성시킬 계획이다. 우선 연말까지 60대를 증차해 782대(135%)까지 운행 대수를 높인다. 
비휠체어 전용 배차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현재 8600대에서 연내 1만대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보행이동 편의도 높여 나간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와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확충하는 등 안전을 강화한다. 속도제한, 안내 표지판 등 도로·교통안전시설을 600개소에 설치하고, 방호울타리와 옐로카펫, 노란횡단보도 등 어린이 보행자 보호 시설도 277개소로 확충한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구역에 주·정차를 위반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한다.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음향신호기를 확대 설치해 나간다.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에서 보행 신호등의 적·녹색 잔여시간을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도록 음향 신호기의 기능을 개선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편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