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남편이 결혼생활 동안 모의 총포를 소지했으며 아이들과 자신을 위협했다고 폭로했다.
이윤진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그는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하면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남겼다.
한편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달 16일 언론 보도로 이혼 조정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윤진은 이후 SNS를 통해 남편 이범수에 대해 폭로했다.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며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까지. 이건 마음을 다한 가족을 기만하고 배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이 SNS에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