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진안홍삼은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진안홍삼은 2015년에서 2017년까지, 그리고 2019년에서 2023년까지에 이어, 올해 9번째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삼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진안홍삼은 평균해발고도 500m의 고원지대에서 생산한 4~6년근 최상급 진안수삼을 정제하여 만든다.
특히 체력증강, 노화억제, 항암작용, 항당뇨, 간 기능 증진, 중금속 해독 등의 기능이 있는 10여종의 새로운 성분이 있는데, 수삼에 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게 큰 특징이다.
또한 풍부한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함량으로 면역력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여느 홍삼 제품보다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2005년에는 전국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군은 홍삼의 효능연구 및 제품 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인증 전담을 위해 2008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 연구소를 설립했다.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인 연구소에서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가공품에 대한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 검사해 품질인증 사전·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아울러 2008년도에 설립된 사단법인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홍삼 제품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한방시장에 수출하고 있고, 진안홍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홍보체험관 운영, 박람회 참여 등 진안홍삼산업 활성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됐고, 같은 해 시행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이 9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 그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깐깐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해 우수한 제품만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