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춘천·원주·강릉지역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 옥외 광고로 △생명사랑의 관심과 참여 △범도민 생명존중 인식개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과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학생들의 정신건강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감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이 25%에 달해, 지속적인 현황 파악과 모니터링으로 학생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마음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와 마음EASY검사를 실시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대상 Wee센터, 병원Wee센터 등 전문기관 연계 후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로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자녀의 양육 코칭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과 초기 위기 개입과 심리적 응급처치를 위한 트라우마 위기지원 전문가 연수도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관심과 배려에 기반한 상호 간 생명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바로 쓰는 우리말 교육으로 강원교육 이해도 증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의 사용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홍보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찾아가는 국어교육의 하나로,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공언어 사용 △공문서 바로 쓰기 △보도자료 작성 등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국어사용 능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김상혁 공보담당관은 “교육을 통해 평소 소홀했던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른 공공언어의 사용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해 교육행정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어책임관 운영 △공문서 사후 점검 △보도자료 사전 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