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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17/20240417132007328750.png)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회사들과 공동 운영한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4414건의 제보가 들어왔고,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제보에 지급한 포상금은 19억5000만원으로, 특별신고기간 포상금 영향에 전년 대비 30.1% 늘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주로 음주·무면허 운전(52.7%),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 청구(25.7%) 등으로 사고 내용을 조작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고자의 신분 등에 관한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고, 우수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며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감원 또는 보험사에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