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관내 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번 달 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2개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13건의 상담과 1100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A 기업은 콜롬비아 바이어와 2만 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B기업은 페루 바이어에게 1000 불 상당의 샘플 제품들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금정 송기창 대표는 ”중남미 시장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와서 경험해 보니 기회가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순석 기업지원과장은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지역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기업들이 세계 각지로 더욱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교육 실시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발생 밀도에 따라 방제 유무를 판단해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를 탐색 및 제거하고 방제작업 정보를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질병관리청 자문위원인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강사를 맡아 △모기종별 생태와 모기 서식지 유형에 대한 정보 △살충제에 대한 이해와 환경별 약제·장비 사용방법 △모바일 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화성시 방역 담당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환경친화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중심 방제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모기매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동탄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의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 빈도수를 기반으로 한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기존 설치한 원격모기장치 5대에 신규 장치 4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동탄호수공원 내 설치한 AI원격모기장치를 적극 활용해 감염병 대응 및 감시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