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주택 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지역에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된 공용 소화기이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예산 투입 대비 화재 피해 경감액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는 활어회 판매센터 5개소, 선어회 판매센터 5개소 등 총 10개소에 10세트가 설치되었다.
시민안전관리협의회 성재기 회장은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시민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 활용해 화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