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車림표] "차 샀다면 이건 필수!"...초보 차주를 위한 운전자 보험 '꿀팁'

여름철 피서 계획을 하나둘씩 세우는 지금, 20대 청춘남녀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면허를 딴 후에도 무작정 차를 몰고 도로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순간 방심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갓 면허를 취득해 '내 차'가 없는 수험생이거나 20대라고 하더라도, 도로를 달릴 때는 운전자 보험이 필요하다. 힘들게 운전면허를 취득해도 실제로 도로에 운전을 나서기까지는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아주경제는 운전자보험이 무엇이며, 필요성, 가입방법 등을 정리해 봤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는 별도로, 운전자 본인이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때 발생하는 의료비와 장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이다. 쉽게 말해, 교통사고로 다치면 자신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운전자보험의 필요성은 크게 5가지 정도로 나뉜다. 먼저 법적 준수 영역이다. 한국에서는 자동차 운전 시 기본적인 자동차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은 법률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자동차보험만으로 충분한 보호를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운전자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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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과는 달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자동차보험은 주로 타인과 타인의 재물에 대한 보상에 중점을 둔다. 반면,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자신의 상해와 법률적인 책임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운전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 형사합의금, 변호사비용 등을 자신의 지갑에서 지급해야 할 수 있다.

재정적 안정성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치료비, 입원비, 장해로 인한 소득 손실 등은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운전자보험은 이러한 금전적인 어려움을 완화해 주며 가족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경제성 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경제적인 부담이 낮은 편이다. 매달 일정한 금액의 보험료를 지급하기 때문에 한 번에 큰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없다.

보험 종류와 무관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어떤 종류의 자동차를 운전하든 운전자보험은 적용된다. 승용차, 승합차, 오토바이, 트럭 등 어떤 종류의 차량을 운전하더라도 안전한 운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운전자보험을 단독으로 가입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보험회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운전자보험을 자동차보험의 특약으로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자동차보험과 함께 운전자보험도 가입할 수 있다. 다른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운전자보험을 해당 보험 상품의 특약으로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법률적인 문제와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상품이다. 따라서 모든 운전자에게 운전자보험을 고려하고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보험료를 비교하고 다양한 상품을 검토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전자보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운전은 안전한 보험으로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운전자보험은 그 시작이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