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 개시 2주 만에 잔금납부 기준 입주율 50%를 초과 달성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대구·부산·경상권 아파트 입주율이 64.6%인 점을 고려했을 때, 2주 만에 입주율 50%를 돌파한 것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78-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고,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입주에 나섰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의 입지를 갖춰 반월당역과 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두류공원과 학산공원 등 주변에 녹지도 풍부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또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 외관 특화 디자인도 적용해 지역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외관을 자랑한다. 세대 내부 창호도 가시성과 개방감을 한층 높이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했다.
단지 내부 조경도 화려하다. 업계 최고로 꼽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을 콘셉트로 직접 설계와 시공을 맡아 송현동 지명의 유래가 된 솔고개(소나무 고개)와 달비골(달이 비치는 계곡)을 구현하는 등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양 관계자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주까지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