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요리하고 캠핑·게임하며 친구 사귀어요'...서울 청년 '건강한 밥상' 운영

2024-04-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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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마련한 소셜다이닝(Social Dining·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요리와 식사를 하는 것) '건강한 밥상'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동대문·은평·금천·영등포·강동)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프로그램을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인맥을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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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5개 자치구에서 1인가구 청년 위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 운영

캠핑, 방탈출 게임, 한강 피크닉, 체육대회 등 소통 프로그램으로 또래 관계망 형성

연간 682명 모집…서울시 1인가구 포털서 16일부터 신청, 타 자치구 거주자도 가능

서울시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마련한 소셜다이닝(Social Dining·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요리와 식사를 하는 것) '건강한 밥상’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동대문·은평·금천·영등포·강동)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프로그램을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인맥을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건강한 밥상은 지난해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총 94.1%에 이르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추천과 재참여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는 98.3%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섞어서 진행됐던 요리교실은 올해부터 100%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캠핑, 볼링, 한강 나들이, 체육대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병행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건강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건강한 밥상'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1인 가구는 16일부터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가 생활권인 19~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자치구뿐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시작한 건강한 밥상이 올해는 소통에 좀 더 주안점을 둬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또래와 함께 요리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건강한 밥상에 혼자 사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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