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올해 1분기 수입차 시장 '1위'...첫 휘발유차 추월

2024-04-15 07:5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새롭게 등록된 수입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5384대 늘어난 1만237대(18.8%)였다.

    1분기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가 1만대를 돌파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 글자크기 설정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BMW 5시리즈 사진BMW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BMW 5시리즈 [사진=BMW]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3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47.5%(2만5908대)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1%P(포인트)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차 비중은 49.0%(3만849대)에서 21%P 감소한 28.0%(1만5292대)를 기록했다.
 
1분기 수입차 판매에서 휘발유차의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하이브리드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연료 효율이 높고 충전 인프라 등을 이유로 전기차를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차를 찾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차와 가솔린차에 이어 많이 판매된 수입차는 전기차다.
 
올해 1분기 새롭게 등록된 수입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5384대 늘어난 1만237대(18.8%)였다. 1분기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가 1만대를 돌파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하이브리드차, 가솔린차, 전기차에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3.1%(1718대)로 4위를 차지했고, 경유차는 2.6%(1428대)에 그쳤다.

올해 1분기 수입 하이브리드차를 모델별로 살펴보면 등록 대수 1위는 5459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039대), 렉서스(181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 모델Y가 6012대로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BMW i5(522대), BMW iX3(443대) 등의 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