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일준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최태원 회장이 연임을 확정하고 공직과 산업계를 두루 경험한 박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해 최 회장 2기 활동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박 상근부회장은 “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