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연속 컷 통과 기록 경신

2024-04-13 07:58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속 컷 통과 기록을 경신했다.

    시점이 3라운드 직전이라 컷 통과로 인정됐다.

    우즈는 24회 연속 컷 통과 중 5번 그린 재킷(마스터스 우승 부상)을 입었다.

  • 글자크기 설정

마스터스 토너먼트

24회 연속 컷 통과

안병훈은 통과 확정

타이거 우즈가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5번 홀로 향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5번 홀로 향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연속 컷 통과 기록을 경신했다.

우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3·6·8·16번 홀), 보기 4개(4·5·7·14번 홀)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쌓았다. 1라운드에 기록한 1오버파를 지켜냈다. 이틀 내내 아멘 코너(11~13번 홀)에서는 파를 적었다.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6시 30분, 우즈는 컷 통과를 확정지었다. 24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이다. 지난해 어깨를 나란히 한 미국의 프레드 커플스와 남아공의 게리 플레이어를 제쳤다. 현재 우즈의 순위는 공동 22위다. 마스터스는 2라운드 결과 상위 50명(공동 허용)이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즈는 1995년부터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1996년에는 처음으로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이 시작된 것은 1997년부터다. 우승으로 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2013년까지는 매년 컷을 넘었다. 이후 2015년, 2018~2020년, 2022~2023년 컷을 통과했다. 2014·2016·2017·2021년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 우즈는 기권을 선언했다. 시점이 3라운드 직전이라 컷 통과로 인정됐다.

우즈는 24회 연속 컷 통과 중 5번 그린 재킷(마스터스 우승 부상)을 입었다.

라운드 종료 후 우즈는 "주말에 라운드할 기회가 생겼다. 우승 기회도 있다. 23홀 연속 라운드라 피곤하다. 캐디와 나는 좋은 싸움을 했다"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아우라와 신비로움이 있다. 이곳에서 라운드나 경쟁해 본 적이 없다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선두는 세 명의 미국 선수다. 맥스 호마, 브라이슨 디섐보, 스코티 셰플러다. 두 선수는 라운드를 마쳤지만, 셰플러는 14번 홀을 플레이 중이다. 우즈와는 7타 차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이 1언더파 143타로 컷 통과를 확정지었다. 6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김시우와 김주형, 7오버파 151타를 친 임성재는 2라운드 종료를 기다려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