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을 위해 망분리 규제 개선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 '금융 부문 망분리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금융권에선 망분리 규제가 디지털 신기술이 채택되는 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융위는 내외부 시스템 간 연계와 내부 업무처리 자동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