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베이스볼클럽-U16이 문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예비지정스포츠클럽에 채택되고, 클럽을 운영하는 이송영 감독이 한화이글스 라디오 중계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홍성군의 야구 역사를 만들고 있다.
이송영 감독은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정스포츠클럽에 지난 1월 채택된 데 이어 지난 4월 2일부터 한화이글스 라디오 중계를 맡아 야구 중계는 물론 홍성군을 홍보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홍성BC는 2021년 11월 창단 이후 2년여 만에 정부로부터 내실있는 스포츠클럽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명실상부 충남 서부지역의 유일무이한 중학교 야구단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충청권 유소년 야구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홍성BC는 정부의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지자체의 조례에 근거해 시설 사용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받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송영 감독은 “예비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홍성BC 선수들은 물론 갈 곳이 없어 진로 선택에 고민을 해왔던 충남 서부지역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이곳에서 야구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라며 “훌륭한 선수들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정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종목별 전문선수의 육성 또는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프로그램의 운영 등을 전문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영하는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