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21대 선거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이 의석을 가져온 지역이라서 이번 선거는 수성의 의미가 짙다. 구미시갑·을 두 개의 선거구에서 이번 선거에서 갑·을 선거구 모두 국민의 힘이 일찌감치 의석을 가져왔다.
구미갑 지역구는 21대 국회의원인 구자근 후보가 공천 과정에서도 수월하게 공천을 받아 국민의 힘 후보로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7만657표를 얻어 73.38%의 득표율로 더불어 민주당 김철호 후보를 일찌감치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해 2선 국회의원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구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지역구 유권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미와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후보는 선거에서 5만3971표 65.96%를 득표해 더불어 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누르고 구미을 국회의원의 자리에 올랐다.
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뽑아주신 구미을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하신 김현권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초심을 유지하며 구미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