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항로표지시설 주·야간 시인성 강화로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

아야9진 동방등표[사진=동해해수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항로표지시설의 주·야간 시인성을 강화하여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항로표지시설은 선박이 안전한 항로로 안내될 수 있도록 주간에는 구조물의 색상으로, 야간에는 불빛으로 항행 경로를 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해해수청은 항로표지시설의 주간 시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풍, 월파 등으로 탈색된 항로표지시설 17개소를 재도장할 예정이다. 또한, 아야진 어촌계 및 마을번영회의 건의에 따라, 강원 고성군의 아야진항 북방 해역에 위치한 아야진 동방등표의 야간 시인성을 강화하기 위한 LED 조명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식 항로표지과장은 "체계적인 항로표지시설 관리를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선박 운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