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타고 봄여행해볼까"...지쿠, JW 메리어트 제주와 파트너십 체결

[사진=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5성급 호텔인 JW 메리어트 제주와 손잡고 호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주도 관광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접목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탄소 배출 및 교통 소음 절감, 주차난 해소 등에 기여하며 저탄소 여행문화를 확산하며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지쿠와 JW 메리어트 제주는 향후 관련 제휴에 따라 호텔 투숙객들 대상으로 지쿠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호텔 로비에서 헬멧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호텔 내 지쿠 전기자전거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 지정된 곳에 주차 시 탑승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투숙객들은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호텔 인근에 위치한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와 같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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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쿠는 호텔 인근뿐만 아니라 제주시 전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0대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저탄소 여행을 쉽고 재밌게 실천할 수 있다.

양사는 지쿠 플랫폼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협력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이동 수단을 통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