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최다승 1위의 기반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이다. 1963년 첫 승을 시작으로 1965년과 1966년 우승했다. 1965년과 1966년 우승으로 대회 역사상 최초로 2연패를 기록했다.
1965년 마스터스에서는 271타를 쳐 1953년 벤 호건(미국)이 기록한 72홀 최소타(274타) 기록을 3타 줄였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에 대해 니클라우스는 "1965년 마스터스 3라운드처럼 훌륭했던 메이저 대회 라운드는 없었다"고 말했다.
니클라우스가 기록을 거푸 경신하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코스를 어렵게 만들었다.
최다승 기록은 11년 뒤 본인 손으로 깼다. 니클라우스는 1986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46세 나이에 한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니클라우스는 지금까지 우승 그린 재킷을 6회 걸쳤다. 그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그에게 회원 그린 재킷을 선물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역사상 두 그린 재킷을 모두 걸친 선수는 파머와 니클라우스뿐이다. 생존해 있는 선수는 니클라우스가 유일하다. 파머는 2016년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