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용자 수 '4500만명' 무너졌다…22개월 만

2024-04-09 08:36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가 1년 10개월 만에 45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497만2002명으로 전월(4519만3468명)보다 22만1466명 감소했다.

    카카오톡 MAU가 4500만명을 밑돈 건 202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 글자크기 설정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년 10개월 만에 45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사진연합뉴스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년 10개월 만에 45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가 1년 10개월 만에 45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497만2002명으로 전월(4519만3468명)보다 22만1466명 감소했다.
 
카카오톡 MAU가 4500만명을 밑돈 건 2022년 5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카카오톡 MAU는 작년 4월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작년 12월 유튜브에 국내 1위 앱 자리를 내줬다. 당시 유튜브와 격차는 10만498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배인 54만3152명까지 확대됐다.
 
여기엔 젊은 층의 메신저 이용 수단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등으로 다양화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회적 네트워크 부문에서 카카오톡 점유율은 지난달 39.62%로 전년 동월(42.22%)에 비해 2.60%포인트 하락했지만,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22.77%로 같은 기간 4.61%포인트 올랐다.
 
이에 반해 유튜브는 2021년 7월 출시한 '쇼츠(짧은 영상)'가 Z세대(1997∼2006년생)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19억623만5650시간으로 카카오톡(5억4814만4204시간)의 3.5배, 네이버(3억5682만7289시간)의 5.3배에 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