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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번 4·10 총선은 지난 대통령 선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판세로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민주당이 우세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결과가 구체적인 투표 행위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당이 우세라는 평가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130석 이상 차지할 수도 있다"며 "대통령 지지율이나 정권 심판론, 국민의힘 지지율 여론조사로 총선 결과를 맞힌 것은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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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번 4·10 총선은 지난 대통령 선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대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세한 모양새다. 특히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면 독재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현재 판세로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민주당이 우세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결과가 구체적인 투표 행위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당이 우세라는 평가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130석 이상 차지할 수도 있다"며 "대통령 지지율이나 정권 심판론, 국민의힘 지지율 여론조사로 총선 결과를 맞힌 것은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율이 나와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