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파크골프 열풍이 뜨겁지만 김포시는 열악한 환경의 파크골프장(9홀) 1개소만을 운영중에 있으나, 향후 쾌적한 야외활동 환경을 제공하고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인 파크골프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 김포시는 솔터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현재 양촌읍 학운리에 양촌파크골프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등 파크골프장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포시 체육진흥협의회 출범…체육정책 중추적 역할 기대
올해 처음 구성된 김포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여하고 김포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다. 앞으로 김포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주요 체육분야 현안에 대한 협의·자문 등 김포시 체육 정책과 관련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식적으로 첫 출발한 협의회는 이날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첫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김포시 시민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안건 심의를 통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시민체육 활성화 방안과 시민친화형 체육시설 확충 및 효율적인 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학교 체육시설 개방 추진과 관련해 첫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위원 간 열띤 논의가 펼쳐져 협의회의 실질적인 체육 정책 수립에 대한 열기를 느끼게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체육단체와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체육진흥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시 체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이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 확충 등 시민이 건강한 도시 김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