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8일 위로 전문을 보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로씨야(러시아) 연방 대통령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렌부르그주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로 인해 많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접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해 귀국 정부와 인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당신의 영도 밑에 로씨야 정부와 인민이 이번 자연재해가 초래한 후과를 속히 가시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게 되기를 진심 다해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인민은 언제나 로씨야 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5선이 확정된 푸틴 대통령에게 당일 축전을 보냈다. 같은 달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발생 당시엔 다음 날 위로 전문을 보냈다.
러시아를 향한 김 위원장의 신속한 축하와 위로는 지난해 9월 정상회담 이후 밀접해진 양국 관계를 다지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7일(현지 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 등은 홍수로 건물 6800여채 이상이 침수돼 연방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로씨야(러시아) 연방 대통령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렌부르그주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로 인해 많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접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해 귀국 정부와 인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당신의 영도 밑에 로씨야 정부와 인민이 이번 자연재해가 초래한 후과를 속히 가시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게 되기를 진심 다해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인민은 언제나 로씨야 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5선이 확정된 푸틴 대통령에게 당일 축전을 보냈다. 같은 달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발생 당시엔 다음 날 위로 전문을 보냈다.
러시아를 향한 김 위원장의 신속한 축하와 위로는 지난해 9월 정상회담 이후 밀접해진 양국 관계를 다지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7일(현지 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 등은 홍수로 건물 6800여채 이상이 침수돼 연방 비상사태가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