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관권선거를 중단하고 총선에서 손을 떼라"고 밝혔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의 선거 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하며 "관권선거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는 4가지 사례를 종합해보겠다"고 전했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의 선거 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말하며 "관권선거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는 4가지 사례를 종합해보겠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1월 4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윤 대통령은 '총선용 관권선거'라는 비판에도 무려 24차례나 지방 투어에 나섰다"며 "(이때) 남발한 개발 약속 재원이 무려 900조를 넘겼다"고 비판했다.
지난 5일 윤 대통령이 부산대병원을 찾아 병동 신축에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한 점도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야당 지도자를 공격하기 위해 '끔찍한' 정치테러 사건마저 우회적으로 소환했다"며 "마치 의료 정책인 것처럼 포장해서 말했다"고 주장했다.
여기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비공식 일정으로 파평 윤씨 종친 본가를 찾은 것도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이를 두고 "선거철 온 나라를 휘젓고 다니는 대통령이기에 '총선 반칙왕'이라 명해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홍보영상을 각 정부부처에서 보도록 강요한 점도 관권선거 사례로 짚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투표 하루 전날, 윤 대통령 홍보영상을 공무원들이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각 정부부처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오죽하면 20년 경력 공무원이 '이런 정부는 처음'이라는 취지로 개탄했겠냐"고 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공정선거 관리 책임이 있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금지한 것도 '선관위발 해외 토픽감'"이라면서 "엄정 중립을 유지해야 할 선관위에, 윤 대통령이 동창을 사무총장으로 내리꽂을 때 나온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지금까지 언급한 건) 최소한의 사례"라며 "윤 대통령과 정부는 자꾸 선거판에 왜 기웃거리냐. 그동안 좀 잘하지 그러셨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가) 관권을 동원할수록 심판받아야 할 이유만 늘어날 뿐"이라며 "당장 총선에서 손을 떼십시오"라고 말했다.
여기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비공식 일정으로 파평 윤씨 종친 본가를 찾은 것도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이를 두고 "선거철 온 나라를 휘젓고 다니는 대통령이기에 '총선 반칙왕'이라 명해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홍보영상을 각 정부부처에서 보도록 강요한 점도 관권선거 사례로 짚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투표 하루 전날, 윤 대통령 홍보영상을 공무원들이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각 정부부처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오죽하면 20년 경력 공무원이 '이런 정부는 처음'이라는 취지로 개탄했겠냐"고 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공정선거 관리 책임이 있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금지한 것도 '선관위발 해외 토픽감'"이라면서 "엄정 중립을 유지해야 할 선관위에, 윤 대통령이 동창을 사무총장으로 내리꽂을 때 나온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지금까지 언급한 건) 최소한의 사례"라며 "윤 대통령과 정부는 자꾸 선거판에 왜 기웃거리냐. 그동안 좀 잘하지 그러셨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가) 관권을 동원할수록 심판받아야 할 이유만 늘어날 뿐"이라며 "당장 총선에서 손을 떼십시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