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2024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세계 각국이 자국민의 안전과 산업 보호를 위해 무역기술장벽을 높이는 추세 속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제고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여건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출실적 1000만불 이하인 성남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되는 해외규격인증의 범위는 총 487개로, 유럽공동체 마크를 뜻하는 CE, 미국식품의약품국의 FDA 인증이 이와 같은 해외규격인증에 해당한다.
지원 희망 업체는 4월 12일까지 우편 또는 시청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 규모는 12개사 내외이고, 총 사업비는 6000만원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6개사에 2100만원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