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첫 캠퍼스로 시흥을 선택한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는 영국 본교의 커리큘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해 정통 영국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배드민턴 스쿨 코리아는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총 12학급, 정원 130명의 규모로 개교해 운영하고 향후 총 20학급, 정원 250명 규모로 점차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 캠퍼스는 약 1600평 규모로 본교 커리큘럼 기반의 정규 수업 외에 펜싱, 발레, 승마, 수영, 플루트 등 세계 수준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영국 본교의 유치초등부 교장 헤이디 웰치(Heidi Welch)가 배드민턴 스쿨 코리아의 설립 초기작업을 위한 학술 총괄 이사로서, 본교의 교육 과정 및 지도 환경 등이 시흥 캠퍼스에도 동일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디 웰치는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영감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아시아 첫 지역으로 한국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8월 개교까지 교사들은 물론 영국 본교에서도 배드민턴 스쿨 코리아가 정통 영국식 교육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드민턴 스쿨 코리아는 시흥을 시작으로 향후 용인, 부산까지 캠퍼스를 늘리고 중등부, 고등부까지 교육과정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