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 외국인투자자 수익성 제고 기회 될 것"

2024-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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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싱가폴·홍콩·미주지역 등 해외 투자자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해외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밸류업 가이드라인 제정과 세제 혜택을 통한 기업의 자발적 가치 제고 촉진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등 시장의 평가와 투자 지원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과 같은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제고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자본시장 선진화가 우리 기업·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수익성 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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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들과 영상회의 "밸류업 프로그램 지속 발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한국투자공사KIC에서 열린 밸류업 프로그램 해외투자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한국투자공사(KIC)에서 열린 '밸류업 프로그램 해외투자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싱가폴·홍콩·미주지역 등 해외 투자자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해외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밸류업 가이드라인 제정과 세제 혜택을 통한 기업의 자발적 가치 제고 촉진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등 시장의 평가와 투자 지원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과 같은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제고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자본시장 선진화가 우리 기업·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수익성 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참석자들 역시 최근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이 한국 증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정부가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관련 조치들을 장기간 꾸준히 실천하는 한편 기업들도 투자자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언했다.

최 부총리는 간담회를 마치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자본시장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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