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플랫폼노동자 안전교육 대상을 대리운전 노동자까지 온라인 교육 대상 인원도 1300명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교육 대상은 이륜차 노동자였고 교육 인원은 900명이었다.
교육 대상 확대 이유에 대해 전체 플랫폼노동자 중 대리운전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한국고용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도내 플랫폼노동자 수는 17만여명으로, 이 중 7만5000여명(43.1%)이 대리운전 종사자였다.
경기도는 플랫폼노동자가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안전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온라인(모바일) 교육 대상자도 늘렸다.
지난해 교육 인원 400명 늘리는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 편당 15분 내외의 분량으로 강의를 제작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도 온라인 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안전 교육도 이어간다.
운전면허시험장과 기본 자세부터 도로 주행까지 원스톱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시·군 소속 사업장에서 심폐소생술, 직무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 실무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도민과 노동자 대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교육 인원 2000명을 목표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노동자 320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경기도, 야밀고개 위험도로 개통
경기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에서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91호선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 개선 공사' 구간이 4일 정오부터 개통됐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공사를 지난 2018년 11월 착공 이후 약 5년 4개월 만에 완료해 개통했다.
길이 1.32㎞로, 폭 10.5m 왕복 2차로로 개통됐다.
경기도는 보상비를 포함해 472억원을 들여 급경사와 굴곡진 야밀고개 선형을 직선화하고, 길이 538m의 터널 1곳과 30m 길이 교량 1곳을 건설했다.
야밀고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해 비나 눈이 올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곳으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 지난 1995년 이후 교통사고로 10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경기도, 산불 특별대책 기간 기동 단속 실시
경기도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이달 말까지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따른 불법소각 행위 증가함에 따라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12개 반 62명으로 기동단속반으로 편성해 주 1회 이상 담당 시·군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행위, 화기물 소지 입산 등을 단속한다. 또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산불을 낸 경우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 행위는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하고, 과실로 인해 불을 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배달특급, 배달비 4000원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오는 5~11일 도내 전 지역 배달특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달비를 지원하는 '봄날엔 배특, 봄이와서 할인해봄' 이벤트를 한다고 4일 밝혔다.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를 최대 4000원 할인해 준다. 단, 기간 내 1인 1회로 사용이 제한된다.
도내 전 지역 가맹점 주문에 사용할 수 있다.
배달비가 4000원 미만인 경우 해당 금액만큼을, 4000원을 초과할 경우 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쿠폰 매수 소진 시 자동으로 이벤트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