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3일 홍준표 시장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는 대구광역시청에서 TK신공항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3월 TK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에 산업은행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석훈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및 PF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TK신공항 사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인 만큼 건설사 등 민간에서 사업참여 의사결정을 위한 사전 검토에 장기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성 검토 및 금융자문 등 대구시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산업은행 PF 담당 전문가를 대구광역시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