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과 '태권도' 분야 협력 사업 강화

2024-04-04 11:2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 CJ그룹이 태권도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끄엉 차관은 태권도가 국제 및 아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스포츠 대회 공식 경기 종목으로 포함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한국의 유명한 무술임을 강조하면서 CJ그룹이 앞으로도 베트남 태권도 발전을 위해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태권도는 베트남이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12가지 핵심 스포츠 중 하나이며, 아시아 및 세계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끄엉 차관은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베트남 CJ 전국청소년태권도대회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CJ 전국청소년태권도대회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 CJ그룹이 태권도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3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공산당 신문에 따르면 이날 호앙 다오 끄엉(Hoang Dao Cuong) 베트남 문체부 차관은 장복상 CJ베트남지역본부 대표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장 대표는 CJ그룹과 베트남 문체부가 태권도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CJ그룹은 베트남 태권도 대표팀 선수들을 양성하기 위해 선발된 한국 전문가들에게 급여를 지원해왔다. 또한 베트남 선수들이 한국에서 훈련할 때는 코치와 선수들을 위한 음식, 숙소, 훈련복, 교통수단 등을 후원했고,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2024년 올림픽 준비 국가대표팀을 위해 4개월간의 국제 훈련 자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CJ그룹은 2023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인 감독 지도하에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베트남 국가대표팀 선수를 후원함과 동시에, 매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전국 CJ 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장 대표에 따르면 2025년은 베트남 남부 해방과 조국통일 50주년(1975년 4월 30일~2025년 4월 30일)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호찌민시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전국 청소년태권도 선수권 대회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이며, 동시에 호찌민시와 같은 대도시에서 태권도의 물결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대표는 전국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키는 것을 베트남 문체부에 제안하기도 했다. 이는 젊은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도 경쟁하며 동기를 부여하고, 더 큰 후원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끄엉 차관은 CJ그룹이 베트남 스포츠, 특히 태권도에 기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감사를 전했다. 차관에 따르면 최근 CJ그룹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력은 베트남 문화와 스포츠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베트남에서 태권도의 영향력이 크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베트남 젊은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끄엉 차관은 태권도가 국제 및 아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스포츠 대회 공식 경기 종목으로 포함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한국의 유명한 무술임을 강조하면서 CJ그룹이 앞으로도 베트남 태권도 발전을 위해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태권도는 베트남이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12가지 핵심 스포츠 중 하나이며, 아시아 및 세계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끄엉 차관은 전했다.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베트남 태권도가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양측이 구체적인 협력을 이뤄나가기를 희망했다.

더불어 끄엉 차관은 장 대표의 제안에 동의하며 문체부에 베트남 태권도 연맹은 물론 국제 태권도 연맹 및 여러 단체들과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나아가 2025년 국제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호찌민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