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엠블럼 싹 다 바꿨다...르노코리아, '일렉트로 팝'으로 한국 공략 강화

2024-04-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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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사명과 공식 엠블럼을 변경하고 한국에서 새 출발한다.

    르노코리아는 3일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라면서 "기존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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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가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새롭게 태어난 뉴 르노 아르카나
XM3가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새롭게 태어난 뉴 르노 아르카나[사진=르노코리아]

세계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사명과 공식 엠블럼을 변경하고 한국에서 새 출발한다.

르노코리아는 3일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라면서 "기존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로,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로 판매한다.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그대로 유지한다.

투자도 강화한다. 부산공장에 향후 3년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사명 및 엠블럼 변경과 함께 새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 팝(Electro Pop)'도 눈길을 끈다. 이는 △모터스포츠 F1 노하우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기술을 아우르는 르노의 E-Tech 전동화 기술 △르노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오픈R 링크를 중심으로 운전 경험의 혁신적인 향상을 돕는 커넥티비티 기술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휴먼 퍼스트 프로그램 등 3가지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한다.

올 하반기 국내에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에 프랑스 최신 디자인 감성과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도 공개한다. 이번 신차를 기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렸다.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의 전면에 새롭게 반영된 로장주 엠블럼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의 전면에 새롭게 반영된 '로장주'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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