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력 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전, 분산에너지 산업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등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스토리지산업전에서는 기존 리튬계열 배터리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흐름전지, 열·압축공기, 양수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저장기술과 기존 배터리 ESS를 응용한 신기술·제품들을 선보인다.
분산에너지산업전에서는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해 분산특구, 통합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나주, 울산, 제주 등 지자체는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 의지를 담은 홍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전력망에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그리드 기반 위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더해져 전력 신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력 신산업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