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대통령실 "尹, 집단행동 전공의들 만나 직접 이야기 듣고 싶어해" 外

2024-04-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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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尹, 집단행동 전공의들 만나 직접 이야기 듣고 싶어해"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 개혁의 내용이 정말 많아 어느 한 그룹과만 할 수 없고 여러 주체의 의견을 같이 논의해야 진정한 의료 개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담화에 이어 이날 전공의와의 대화를 직접 제안한 데 대해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는 시간과 장소,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전공의들과 진정으로 대화하고 싶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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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대통령실 "尹, 집단행동 전공의들 만나 직접 이야기 듣고 싶어해"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의 이번 입장 발표는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박단 (대한전공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대표에게 부탁한다. 만약 윤 대통령이 초대한다면 아무런 조건없이 만나보라"고 말한 것에 화답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의정갈등 악화일로···전공의 10명 중 9명 "의대증원 백지화" 요구
전공의와 의대생 10명 중 9명은 의대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의대증원 백지화’를 주장했다. 대통령실이 그간 고수해 온 ‘의대 증원 2000명’에 대해 의료계가 합리적인 통일안을 제시하면 협의가 가능하다고 했으나, 의·정간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2일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응답자 1581명 중 64.1%(10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복지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두배 증설… 환자 가족 돌봄 지원 '제도화'
정부가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두배로 늘리면서 환자 가족 돌봄 지원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상 질환도 확대한다.
 
2일 보건복지부는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열고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향후 4년 내 두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188곳에서 360곳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호스피스 대상 질환자 이용률도 33%에서 50%까지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재외투표 사상 '최고' 62.8% 기록....역대 총선 최고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5일 차 투표율이 6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치러진 21대 재외투표 투표율(23.8%)의 3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사전투표울과 본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덕수 총리 "의료개혁특위, 소비자·전문가·환자까지 포함해 구성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으로 출범하게 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전문가, 특히 환자 분들까지 모두 포괄해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한 총리는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이 같은 구상을 공유했다. 그는 "의료 개혁의 내용이 정말 많아 어느 한 그룹과만 할 수 없고 여러 주체의 의견을 같이 논의해야 진정한 의료 개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담화에 이어 이날 전공의와의 대화를 직접 제안한 데 대해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는 시간과 장소,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전공의들과 진정으로 대화하고 싶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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