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남대천 파크골프장의 잔디를 보호하고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구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4월 1일까지 파크골프장을 휴장했다. 휴장 기간 동안 군은 남대천 파크골프장 내 잔디를 보호하고 훼손된 잔디는 복원하는 등 잔디의 생육 상태 점검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6월, 45홀(49,600㎡)로 새롭게 단장되어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남대천을 배경으로 매우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10회 양양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제6회 강원도지사기 파크골프대회, 제2회 양양송이배 강원도 파크골프대회, 제6회 양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 등이 개최되어 수천 명의 선수단이 방문한 바 있다.
올해에도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자연 친화적인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 또는 도 단위 파크골프 대회가 유치되면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여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찾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