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한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에도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이 제게 몰려와서 인스타그램까지 신경 쓰이게 너무 벅차다. 그래도 저는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고 전했다.
아름은 지난달 25일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이후 27일 극단적 선택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아름은 해킹을 당했다면서 "저희도 억울하지만, 돈을 대신해서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연락을 달라고 했으나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