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4월 한달간 1~8년차 모든 예비군을 대상으로 제휴 놀이공원, 문화시설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방부는 매년 4월 첫째 주 예비군 주간을 맞아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과 2024년 모범예비군 초청행사 등을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비군 주간에도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자체장 주관, 해당지역 부대장 협조로 시행된다.
2024년 모범예비군 초청행사는 이달 3~7일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모범예비군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포상 수여와 격려 오찬, 제주 안보견학 및 문화탐방 등을 통해 모범예비군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행사와 포상 규모가 커졌다.
모범예비군 초청행사 인원은 8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다. 포상 대상은 부대 및 개인, 감사장 등을 포함해 300점에서 345점으로, 문화혜택 기간은 1주에서 4주로 각각 확대됐다.
4월 한 달 동안 이뤄질 문화혜택은 국방부와 사전 제휴한 놀이공원, 문화·여행 등 7개 분야 71개 시설에서 1~8년차의 모든 예비군이 누릴 수 있다. 입장료 또는 이용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국방부는 “이번 제56주년 예비군 주간에 실시되는 다양한 기념 행사와 할인 혜택들을 통해 국민 모두가 국가에 헌신과 봉사하는 예비군에게 감사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