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내릴 줄 알았는데… 하락 베팅한 개미들 '쓴맛'
-국내 증시 선물지수 하락에 베팅한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이 1분기 쓴맛을 보았음.
-증시 전문가들은 단순히 지수의 고점 여부만 따지는 것보다 개별 기업 실적에 착안해 선별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
-해당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3210억원, 2450억원으로 지수가 올라야 수익을 내는 'KODEX 레버리지'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거래대금에 못 미침. 하지만 거래량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가 하루 평균 1억4121만주, 4583만주 거래되며 2133만주, 36만주를 기록한 두 상품(KODEX 레버리지·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을 크게 웃돌았음.
-그만큼 많은 개인투자자가 코스피200·코스닥150 선물지수 하락을 예상한 셈인데, 이들은 올라간 지수 때문에 손실을 보고 있는 것.
이어 신 연구원은 "단순히 시장이 상승해 하락에 베팅하기보다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업종·종목 중심으로 투자하는 게 더 적절한 시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
◆주요 리포트
▷미국 투자 붐 [하나증권]
-현재 연준(Fed)의 기준금리(5.5%)가 경기와 물가를 반영할 정도로 높다고 볼 수는 없음.
-현재 테일러준칙을 적용해 계산된 미국 적정금리는 6.4%(고점: 2021~22년 10% 내외).
-물론 현재 QT(양적 축소) 정책이 실행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속도 조절이 언급되고 있어 금융시장은 통화 확장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음(블룸버그 미국 금융상황지수 경험적 고점 수준).
-미국 통화유통속도(GDP/M2)는 2021년 3분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2023년 4분기부터는 M2(YoY) 증가율까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시중 유동성(돈)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주택과 원자재 시장까지도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이 진행되고 있음.
-당연히 장기 기대인플레이션(10년 BEI)도 2023년 12월 2.17%에서 24년 현재 2.32%까지 상승.
-미국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보니 주식시장에도 주도 업종 내에서의 순환매, 인플레이션 관련주로의 관심 이전이 나타나고 있음.
-실제로 지난주 기존 주도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4%)의 주가는 하락했지만, 이익 턴어라운드가 진행된 마이크론(+7%)과 2024년 1분기를 저점으로 이익 증가 기대가 있는 인텔(+4%)의 주가는 상승했음.
-한편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관련주인 엑슨모빌과 제이피모건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은 기업의 투자에도 영향을 줌. 블룸버그 미국 제조업 CAPEX지수(5개주 제조업 CAPEX지수 평균)도 2024년 들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음.
-더 이상 원자재 또는 제품 판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기업도 투자를 늘려야 한다. 미국 기업 투자와 연관성이 높은 캐터필러(기계)와 투자 이후 구축되는 인프라를 대표하는 콘스텔레이션에너지(전력)는 2024년 이후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고 있음.
-코스피를 구성하고 있는 26개 업종 중 월간 주가수익률 플러스(+) 비중이 경험적 정점 형성 후 하락 전환하고 있음.
-업종을 압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음.
◆장 마감 후(29일) 주요공시
▷이라이콤, 이엘씨로 상호명 변경
▷아스트, 2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티에스넥스젠, 200억원 규모 유형자산 양수 결정
▷APS, 197억원 규모 종속사 에이피에스머티리얼즈 지분 100% 늘려
▷율호, 삼성전자와 504억원 규모 슈퍼컴 증설 사업 체결
◆펀드 동향(2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98억원
▷해외 주식형 -29억원
◆오늘(1일) 주요일정
▷한국: 3월 수출입동향, 3월 마킷 제조업 PMI(확)
▷일본: 3월 마킷 제조업 PMI(확)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미국 3월 마킷 제조업 PMI(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