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9일 "아이조아 첫돌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첫돌을 맞이하는 아동에게 첫돌 축하금을 지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 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다.
박 시장은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고 귀띔한다.
첫돌 축하금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50만 원을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첫돌을 맞은 날로부터 2세가 되기 전날까지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아이를 기르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