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지난해 총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도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전년대비 133만명 늘었다.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 13조84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조4600억원(30.6%), 3조600억원(28.4%) 증가했다.
다만 고금리 지속으로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96%로, 전년 말 0.85%보다 0.11%포인트 높아졌다.
케이뱅크는 이에 따라 지난해 2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는데, 전년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이에 지난해 2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는데, 전년(1361억원)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