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023년 영업이익 6409억원…전년比 21% 감소

2024-03-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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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가상화폐 원화거래소 업비트를 보유한 두나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두나무는 비트코인을 1만6050개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금액은 9132억원이다.

    2022년 말 비트코인 1만2208개(2581억원)과 비교하면 개수와 평가금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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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코인 증가에 당기순이익 8050억원 증가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6만 7천달러를 재돌파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원화거래소 업비트의 전광판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가상화폐 원화거래소 업비트를 보유한 두나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 15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1조 2492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409억원으로 전년보다 8101억원 보다 21% 줄었다. 매출‧수익 감소는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 분석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022년 1308억원 보다 6배 증가한 805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두나무는 비트코인을 1만6050개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금액은 9132억원이다. 2022년 말 비트코인 1만2208개(2581억원)과 비교하면 개수와 평가금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코인은 거래 수수료나 환전 수수료 등으로 거래소에 쌓인 것이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 돼,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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