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윤 위원장은 "민주진영 진보세력은 윤석열의 패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의 명령을 위해, 역사의 퇴행을 돌려세우고 민주주의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민주연합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2대 총선 압도적 승리는 시대가 민주연합에 부여한 절체절명의 과제다. 피할 수 없는 명령"이라며 "대한민국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백승아 공동상임선대위원도 "오송 참사, 해병대원 사망 사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까지 어디에도 국가는 없었다"며 "이제 13일 남았다. 국민에게 참담함을 안긴 정권은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9일까지다.